(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13일 '2018 성공투자기업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투자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국내외 투자기업과 지자체,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성하고자 마련됐다.
남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행사는 유공자 표창, 취업 장학금 전달, 특별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SK에너지, 린노알미늄, 부흥산업사 등 국내 기업 3개사와 에쓰오일, 롯데비피화학, SNF코리아 등 외국인 투자 기업 3개사가 울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또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울산항만공사, 울산시도시공사, 울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이 표창을 받았다.
이어 한국바스프 울산공장이 지역 대학생의 취업 지원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울산대, 울산과학대, 한국폴리텍대 울산캠퍼스 등 3개 대학생 10명에게 각 100만씩 수여됐다.
특별 강연에서는 SK텔레콤 경영경제연구소 김지현 연구위원이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업의 대응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과 지자체, 유관기관이 투자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새로운 정보를 공유해 더 많은 투자를 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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