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G마켓과 옥션이 이달 1∼11일 개최한 연중 최대 할인행사 '빅스마일데이'가 판매량, 거래액 등에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행사가 진행된 총 11일 동안 누적 판매량이 3천200만개에 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루 평균 290만개씩 팔린 것으로 매시간 12만개씩, 1초에 34개꼴로 제품이 팔린 셈이다.
행사에 참여한 4천여개 판매사의 거래액(매출)은 직전 달인 10월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107%) 증가했다.
특히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필립스코리아 등 공식 브랜드 관을 운영한 33개 대형 브랜드 거래액은 평소보다 160% 늘었다.
행사 기간 품목별 거래액 1∼5위는 대형가전, 뷰티(화장품), E 쿠폰, 계절가전, 여성 의류 등의 순이었다.
구매고객 연령별로는 30대(38%)가 가장 많았고 40대(35%), 20대(12%), 50대(11%), 60대(4%) 순이었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빅스마일데이가 사상 최대 기록을 다시 쓰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고객 수요에 맞춰 인기 브랜드와 상품 수 등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고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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