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이하 출입국사무소)는 2020년 12월까지 동구 신서혁신도시로 청사를 이전한다고 13일 밝혔다.
출입국사무소에 따르면 새 청사는 동구 신서동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인근 1만3천여㎡ 규모 국유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짓는 건물에 마련한다. 이 건물 서편은 대구식품의약품안전청이, 동편은 출입국사무소가 사용할 계획이다.
건물 신축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담당하며 내년 4월 착공할 계획이다. 국유재산관리기금 280억원을 투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1년 동구 검사동에 지은 기존 출입국사무소는 청사가 좁고 주차면수도 부족해 늘어나는 민원 수요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왔다.
출입국사무소 관계자는 "혁신도시에 마련하는 새 건물로 청사를 이전하면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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