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본부는 13일 부산 사상구 모라동 벤처타워에서 부산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식을 개최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올해 8년 차를 맞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예비창업자는 이곳에서 최대 1억원의 창업자금과 함께 창업준비 단계에서부터 전담 인력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부산청년창업사관학교는 민간이 창업자 양성을 주도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창업시설을 지원하는 민간 주도 방식으로 운영된다.
민간 운영기관은 자율성과 전문성을 발휘해 창업교육과 제품개발, 투자유치 등을 지원함으로써 청년 창업을 유도한다.
청년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은 2011년 경기도 안산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광주, 경산, 창원, 천안 등 5곳에서 지금까지 운영됐다.
부산청년창업사관학교에는 사전 심사를 거쳐 선발된 40명이 입주해 창업의 꿈을 키운다.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부산청년창업사관학교는 창업자와 민간 운영기관, 중진공의 네트워크를 통해 구축됐다"며 "청년 창업가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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