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가지색 단막극 골라보기…tvN '드라마 스테이지'

입력 2018-11-13 11:23  

열가지색 단막극 골라보기…tvN '드라마 스테이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tvN이 다음 달 10개 단막극으로 구성된 '드라마 스테이지 2019'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드라마 스테이지'는 신인작가들의 '데뷔 무대'라는 의미를 담은 프로젝트로 오는 12월 2일부터 작품이 연이어 방송된다.
이 작품들은 CJ ENM이 지난해부터 2020년까지 약 200억원을 투자하는 신인 스토리텔러 지원 사업 '오펜' 공모전에서 164대 1 경쟁률을 뚫고 당선된 것들이다.
특히 올해 라인업에는 인공지능, 보이스피싱, SNS 등 사회상을 담은 다채로운 소재와 블랙코미디, 스릴러,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가 포함됐다.
경수진, 류승수, 최귀화, 신은정, 김민석, 한선화, 최덕문, 김슬기, 박두식, 정유진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점도 눈길을 끈다.
첫발은 12월 2일 0시 '인출책'이 뗀다. 보이스피싱 인출책인 병두가 ATM 기계가 먹어버린 카드를 찾기 위한 소동극을 그린다.
이어 '물비늘', '내 연적의 모든 것', '밀어서 감옥해제', '굿-바이 내 인생보험'이 올해 전파를 탄다.
또 '개같다 거지같다 아름답다', '진추하가 돌아왔다' 등 내년 1월 라인업도 일부 공개됐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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