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한승희 국세청장이 15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아 국세청장 회의에 참석했다고 국세청이 13일 밝혔다.
한 청장은 이번 회의에서 기업의 세무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통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무역과 투자 활성화를 강조했다.
성실신고 지원, 납세자 권익 보호 등 우리나라의 국세 행정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한 청장은 각국의 국세청장들과 이중과세 해소와 역외탈세 방지 등 의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 국세청장과는 양자 회의를 갖고 우리 진출 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을 요청했다.
아시아 국세청장 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과세당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회의체로 1970년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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