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0.8t 첫 수출…신주쿠 시식행사 성황
(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보은 특산물인 대추가 일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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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은 지난 11일부터 일본 도쿄 신주쿠 한인마트에서 열린 보은대추 시식행사가 성황을 이뤘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정상혁 보은군수와 박호남 군 산림조합장 등이 참석해 보은 생대추의 달고 아삭거리는 맛을 소개했다.
이보다 앞서 보은군 수출작목반은 이달 초 생대추 0.8t을 일본에 수출했다. 건대추와 가공식품 등은 2015년부터 일본시장에 꾸준히 수출되지만, 생대추가 나가기는 처음이다.
정 군수는 "처음 접한 생대추의 달고 아삭한 맛을 본 뒤 현지인들이 호감을 보였다"며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일본 땅을 처음 밟은 보은 생대추는 잡화 전문점인 돈키호테 신주쿠점에서 1㎏에 2만5천원씩 팔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건대추보다 현지 반응이 좋다"며 "까다로운 통관 절차만 해결하면 대량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판촉 행사에 참석한 정 군수 일행은 재일교포 한식 명인인 조선옥(51·조선옥 요리연구원 원장) 씨가 개발한 대추 막걸리를 비롯해 8가지 대추 요리 공개 행사에도 참석했다.
조 원장은 지난해 보은 대추축제에 참석한 뒤 보은 대추에 매료돼 다양한 대추 요리를 개발했다. 보은군은 그를 대추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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