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시 출연기관인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전통문화주간 행사를 선보인다.
전통문화 주간 행사는 14일부터 20일까지 전당 공연장과 야외마당, 전시실 등에서 진행된다.
'전통으로 통(通)하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무형문화재 장인의 작품 및 조선왕조실록 복본 전시, 전통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만날 수 있다.
특히 박경식, 김도영, 문복철 작가의 작품뿐 아니라 외규장각 의궤반차 재현 닥종이 인형 행렬도도 관람할 수 있다.
전통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융복합 콘서트 '천년 음악 마음으로 통하다'가 공연장 무대에 올려지고 다양한 형태의 한지 등으로 꾸며진 정원도 둘러볼 수 있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우수한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지키는 일은 후손들을 위해 현재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면서 "이번 행사는 전통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그 가치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데 주안을 뒀다"고 말했다.
lc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