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대한자전거연맹은 한국 사이클의 취약종목인 BMX(바이시클 모터 크로스)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 올리고자 해외 우수 지도자를 초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자전거로 곡예 주행을 하는 BMX는 올림픽 사이클 정식 종목이다. 한국은 트랙·로드 사이클에서는 아시아 정상의 기량을 자랑하지만, BMX에서는 아직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대한자전거연맹은 지난 10일 매슈 캐머런 현 뉴질랜드 국가대표 코치, 데이비드 클레워스 현 국제사이클연맹(UCI) BMX 프리스타일 심판을 한국에 초청해 각각 BMX 레이싱, BMX 프리스타일 강습회를 진행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주최, 대한자전거연맹 주관으로 열리는 이 강습회는 부산, 의정부, 강원도 등에서 활동하는 유소년 선수와 학부모 등 약 40명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올림픽파크텔, 광나루BMX경기장, 안산BMX프리스타일파크에서 열린다.
현 국가대표 BMX 선수들도 유소년 선수들에게 직접 실습 지도를 하며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다.
해외 지도자들은 국내 코치들에게도 지도 능력과 기술을 전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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