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서생미역 브랜드 알린다…새울원자력 '포장박스' 지원

입력 2018-11-13 16:15   수정 2018-11-13 16:23

울산 서생미역 브랜드 알린다…새울원자력 '포장박스' 지원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가 울산 대표 서생미역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포장박스 디자인을 만들어 지원했다.
새울원자력본부는 13일 울산시 울주군 나사 어촌계 회관에서 서생미역 포장박스 전달식을 열었다.
이 포장박스는 새울원자력본부 홍보팀(팀장 최한용 부장)과 지역 어촌계(계장 정이석)가 협업해 생산자 요구사항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새울원자력본부는 이날 1천개를 만들어 전달했다.
새울원자력본부가 있는 인근 서생면 간절곶 해역은 난류 영향으로 미역 생산 최적지로 알려졌다.
서생미역은 조선 시대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을 정도로 맛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생산되는 서생미역은 이번에 새로 제작한 포장박스에 담아 출고하는 등 서생미역 브랜드를 홍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새울원자력본부 측은 기대했다.
고창석 새울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행사는 새울원자력본부와 지역 어민들이 협업해 개최한 뜻깊은 상생협력 사업"이라며 "지역 대표 특산물인 서생미역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 어민 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이석 나사리 어촌계장은 "포장박스가 새롭게 바뀐 만큼 서생미역 브랜드를 전국에 알려 다양한 판로가 개척되길 희망한다"며 "어촌계는 서생미역이 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품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새울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어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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