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LF 계열사 트라이씨클의 브랜드 패션몰 하프클럽은 '디자이너 셀렉샵' 카테고리를 통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올해 3월 오픈한 디자이너 셀렉샵에는 현재 15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내년에 의류뿐 아니라 슈즈, 가방 등으로 소싱 범위를 넓혀 입점 브랜드 수를 200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최근 자신만의 개성을 중요시하는 패션 트렌드가 떠오르면서 하프클럽도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감각적인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디자이너 셀렉샵을 통해 젊은 감성의 디자인 패션 아이템을 회원들에게 선보이고, 능력 있고 유망한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에게는 고정된 판매 채널을 확보할 기회를 제공한다.
하프클럽은 여성의류, 유니섹스, 잡화 카테고리에서 하프클럽 회원들이 많이 찾는 캐주얼, 페미닌, 베이직한 스타일의 브랜드를 발굴해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입점 후에는 즉시 할인 쿠폰 혜택 제공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디자이너 브랜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지원한다.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오픈한 디자이너 셀렉샵 기획전에선 패딩, 코트 등 겨울 필수 아우터와 재킷, 스웨터, 각종 패션잡화 등 개성 있는 트렌디 아이템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박민욱 트라이씨클 전략마케팅팀장은 "소비자들은 다양한 감성의 트렌디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능력 있고 전문성이 돋보이는 신진 디자이너에게는 판로를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입점 브랜드를 늘려 협업 상생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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