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숙의민주주의의 구현을 위한 제1회 시민원탁회의에 참여할 토론참가자 100여명을 14일부터 2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시민원탁회의는 시정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끌어내기 위한 소통 회의다.
회의는 오는 12월 8일 제주시 아스타호텔 아이리스홀에서 열리며, 토론진행 전문가 1명과 토론자 10명씩으로 구성된 10개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토론 의제는 '제주교통, 시민에게 길을 묻고 현장에서 답을 찾다'이다.
토론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누리집(www.jejusi.go.kr)과 우편, 팩스, 방문접수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앞서 지난 10월 운영위원회 20명을 구성하고 4차례 회의를 거쳐 교통, 안전, 환경, 보건·복지, 지역산업, 문화·예술, 행정서비스 등 7개 분야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지난 5∼9일 573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교통분야에 대한 토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가장 높게 나타남에 따라 '제주교통, 시민에게 길을 묻고 현장에서 답을 찾다'를 토론 의제로 확정했다.
제주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박람회
(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제주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과 함께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탐라문화광장에서 '제주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박람회'를 연다.
이 사업은 지역특색과 시민수요에 적합한 서비스를 발굴·기획해 전자바우처(이용권) 형식으로 이용자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시에서는 15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사회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회서비스 공급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 등 12개 기관이 참여해 사업홍보와 걱정인형만들기, 성격심리검사, 아동체형 및 키성장 비만관리, 건강나눔 안마서비스, 임산부체험, 아빠육아참여 다짐서약 등 16개 홍보·체험관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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