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유통센터 운영 '아임스타즈' 입점업체 공공시장 진출 기대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장경순 조달청 차장은 1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임득문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와 '벤처나라'를 통한 창업·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판로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벤처나라는 공공조달시장 진입이 어려운 창업·벤처기업의 판로개척을 돕고 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6년에 구축한 창업·벤처기업 전용 상품 몰이다.
10월 말 기준 511개사 2천784개 상품이 등록돼 있으며, 누적 공급실적은 139억원이다.
업무협약으로 중소기업의 아이디어 상품 홍보공간인 '아임스타즈' 입점업체 중 공공수요가 있고 판로지원이 필요한 우수상품을 벤처나라에 추천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조달청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추천한 우수상품을 벤처나라에 상품등록 후 지정증서, 조달등록교육과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아임스타즈와 벤처나라 시스템 연계로 벤처나라 등록업체도 아임스타즈의 민간유통 판로정보를 공유하고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강경훈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추천하는 우수한 중소 창업·벤처기업 제품이 벤처나라를 통해 공공조달시장에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득문 대표는 "판로개척이 어려운 창업·벤처기업이 민간유통 판로지원뿐만 아니라 공공조달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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