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밴드 트리스가 지난 11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인디 위크 캐나다 2018'에서 우승했다.
14일 소속사 유니크튠즈레코드에 따르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대회에 참가한 트리스는 토론토의 모드 클럽 시어터에서 공연을 펼쳐 우승에 해당하는 '베스트 오브 더 페스트'(Best of the Fest)를 수상했다.
이로써 트리스는 남미 지역 최대 밴드 축제인 '브라질 COMA 페스티벌 2019'에서 공연할 기회를 얻었다.
양현덕(보컬), 신영권(드럼), 데이지 정(신시사이저), 김민규(베이스)로 구성된 트리스는 2016년 싱글 '아이스크림'으로 데뷔했다. 지난해 KT&G 밴드 디스커버리에서 우승하고 올해 미니앨범 '사이언스 앤드 판타지'(Science and Fantasy)를 발표해 두각을 드러냈다.
17회째를 맞은 '인디 위크 캐나다'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후원하는 음악 축제다. 올해는 18개국 250여개 팀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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