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1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으로 열리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여자 골프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의 우승 상금을 내걸었다.
LPGA 투어는 15일(한국시간) "2019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의 총상금을 500만 달러, 우승 상금을 150만 달러(약 17억원)로 증액한다"고 발표했다.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개막하는 올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의 총상금은 250만 달러, 우승 상금은 50만 달러다.
올해 대회와 비교해 2019년에는 총상금 2배, 우승 상금 3배 규모가 되는 셈이다.
또 우승 상금 150만 달러는 여자 골프 사상 최고 액수다.
올해 LPGA 투어에서 우승 상금이 가장 많았던 대회는 US오픈으로 우승자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90만 달러를 받아갔다.
올해 US오픈은 총상금 액수가 500만 달러였다.
이번 시즌까지 시즌 최종전에는 CME 포인트 상위 72명이 출전했으나 2019년에는 60명으로 줄어든다.
또 2019년부터는 시즌 최종전 이전까지 CME 포인트와 무관하게 대회 최종전 우승자가 CME 글로브 포인트 1위도 함께 차지하도록 제도를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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