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1.7% 금리로 최장 6년 지원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15일부터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을 100억원으로 확대해 시행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담보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군산시와 전북신용보증재단이 보증서를 발급해 운영자금을 대출받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 대출한도가 기존 2천만원에서 최대 5천만원까지 높아진다.
금리도 2%에서 1.7%로 낮아지고, 이차보전 기간은 최대 6년으로 늘어난다.
군산시는 비슷한 특례보증 상품을 운용하는 다른 시군보다 좋은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신용등급이 3등급 이하, 10등급 이상인 소상공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군산상공회의소 내 전북신용보증재단 군산지점에서 받는다.
문의는 시 지역경제과(☎ 063-454-2704)나 전북신용보증재단 군산지점(☎ 063-452-0341)으로 하면된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사랑상품권에 이은 특례보증 확대지원이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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