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에서는 "시험장을 모르겠다"는 수험생의 112 신고를 받고 순찰차가 출동하는 등 시험장에 제때 도착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요청이 잇따랐다.
경찰에 따르면 15일 오전 7시 1분께 대전 중구 산성동 한 도로에서 A고 3학년 수험생이 "얼마 전 서울에서 전학을 왔는데 오늘 수능 시험 장소를 모른다"며 112 신고를 했다.
중부경찰서 유등지구대는 112 순찰차를 보내 시험장소인 동구 삼성동 보문고까지 안전하게 수송했다.
오전 7시 30분께는 "늦잠을 자서 시험장에 늦을까 우려된다"는 112 신고가 들어와 서부경찰서 내동지구대 112 순찰차량이 수험생을 태우고 시험장인 중구 중촌동 중앙고까지 이동하는 등 이날 오전 10여건의 신고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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