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24∼25일 안성 맞춤아트홀과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각각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마시모 자네티 & 발렌티나 리시차'라는 주제로 열리는 공연은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2번과 교향곡 1번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경기필 예술감독 자네티가 지휘자로 나서고 우크라이나 출신 피아니스트 리시차가 경기필과 협연할 예정이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브람스는 베토벤의 9개 교향곡을 뛰어넘는 작품을 쓰고자 했지만, 그의 나이 마흔을 넘겨 첫 교향곡을 발표했다"며 "리시차는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통해 섬세한 터치와 깊은 음악적 해석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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