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KBO리그 공식 기록업체 스포츠투아이가 주관하는 프로야구 2018시즌 '비더레전드' 50콤보 달성자 시상식이 1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투아이센터에서 열렸다.
스포츠투아이는 올해 50콤보 달성 주인공인 사용자 아이디 '물침대'에게 상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물침대'는 지난 6월 16일 대망의 50콤보를 달성해 지난 2014년 비더레전드 시행 첫해 37명의 당첨자를 배출한 이래 4년 만에 수상자 계보를 이었다.
비더레전드는 KBO리그 경기가 있는 날 한 명의 선수를 선택해 그 선수가 해당 경기에서 안타를 치면 1콤보를 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50경기 연속으로 성공해 50콤보를 달성하면 최대 5천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물침대'가 50콤보를 달성하는 동안 가장 많이 선택한 선수인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은 육성으로 전한 축하 인사에서 "정말 축하드린다"며 "그 와중에 저를 제일 많이 선택해주셨다니 보는 눈이 확실히 있으신 것 같다"고 입담을 뽐냈다.
'물침대'는 모두 8회에 걸쳐 손아섭을 선택했고, 손아섭은 그때마다 안타를 쳤다.
cany99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