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은행은 15일 전남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에 사용해 달라며 5천만원을 전달했다.
광주은행 송종욱 은행장은 "광주은행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고 그동안 광주은행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어 준 지역민에 보답하는 의미로 기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혁신인재키우기 프로젝트를 위해 기금 마련이 절실한 시점에 광주은행이 기금을 기탁해 감사를 드린다"며 "700억원 기금확대와 인재육성사업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전남인재육성재단에 2009년 5천만원, 2011년 5천만원, 2015년 3천만원, 2016년 5천만원을 전달하는 등 지금까지 2억3천만원을 기탁했다.
2008년에 설립된 전남인재육성재단은 전남도를 대표하는 장학재단으로 지금까지 521억원 기금을 조성해 현재까지 1만3천77명에게 11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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