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아직 안 죽었어'…MLB, 폭스와 5조7천700억원 중계권 계약

입력 2018-11-16 08:1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야구 아직 안 죽었어'…MLB, 폭스와 5조7천700억원 중계권 계약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올해 미국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는 시청률에서 참패를 거듭했다.
각각 동부와 서부의 '빅 마켓'팀인 보스턴 레드삭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102년 만에 격돌했으나 월드시리즈 1차전 시청률은 최근 4년 중 가장 낮았다.
월드시리즈 평균 시청률도 8.3%로 '역대급'으로 저조했다.
미국에서 프로야구 콘텐츠 인기는 갈수록 떨어진다. 이미 미국프로풋볼(NFL)과 대학풋볼에 최고 인기 스포츠 자리를 내준지 오래다.
긴 경기 시간과 더불어 경기의 역동성을 떨어뜨리는 수비 시프트와 홈런 양산이 팬들의 외면을 받는 이유로 꼽히기도 한다.
메이저리그가 위기에 휩싸인 건 맞지만, 아직 죽진 않았다.
MLB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지상파 방송인 폭스와 다년간의 새로운 중계권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기간과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스포츠비즈니스저널, 블룸버그 등 미국 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계약 기간이 2012∼2028년으로 7년간이며 중계권 액수는 51억 달러(약 5조7천681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MLB 사무국과 폭스의 종전 계약 규모보다 연평균 36% 상승한 액수라고 한다.
폭스는 2001년부터 메이저리그 주요 경기를 독점 중계하고 있다. 월드시리즈, 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디비전시리즈 등 포스트시즌 경기와 올스타전을 미국 전역에 송출한다.
MLB 사무국은 또 스포츠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인 DAZN과 3년간 3억 달러에 계약했다. DAZN 가입자들은 매일 메이저리그 경기의 하이라이트 장면 등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볼 수 있다.
cany99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