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여자정구 선수들이 2018 NH농협은행 코리아컵 국제정구대회 단식과 복식을 휩쓸었다.
임유림(문경시청)은 16일 경기도 안성국제정구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개인단식 결승에서 왕유페이(중국)를 4-2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국가대표인 임유림은 개인 첫 국제대회 우승을 안방에서 달성했다.
이민선과 한수빈(이상 NH농협은행)은 여자 개인복식 결승에서 오츠키 레이-이즈타니 도모카(일본) 조를 5-4로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관왕인 한국 남자 정구 간판 김진웅(수원시청)은 남자개인단식 결승에서 우에마츠 도시키(일본)에 2-4로 패해 준우승에 만족했다.
한국은 남자부 단체전에서도 일본에 0-2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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