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능 이의신청 하루 만에 120여건…사회탐구 최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와 정답에 대한 수험생의 이의신청이 시작된 지 만 하루 만에 120여건의 이의가 제기됐다. 16일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누리집 이의신청 게시판에는 이날 오후 6시 현재 약 150건의 글이 올라왔다. 영역별로 보면 탐구영역 사회탐구 문제에 대한 이의제기가 60여건으로 가장 많았고, 지난해보다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오는 국어영역이 약 30건, 수학영역과 과학탐구가 각 20건가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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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국어쇼크' 대입설명회 구름인파…"입시전략 다시 짤 판"
입시업체 종로학원하늘교육의 대학입시 전략 설명회가 열린 16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 약 3천석 규모 객석에는 빈자리가 눈에 띄지 않았다. 통로 곳곳에도 사람들이 자리를 폈다. 설명회장 입장을 기다리는 줄은 길 때는 대강당 건물 바깥으로 30m가량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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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택시 기본요금 3천800원 인상안 확정…시의회 제출
서울시가 현재 3천원인 택시 기본요금을 3천800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확정하고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택시요금 인상 절차가 본격화된 셈이다. 현재 서울 택시는 기본요금 3천원과 시간요금(100원당 35초), 거리요금(100원당 142m)으로 구성돼 있다.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는 심야 할증요금(3천600원)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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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통신 "지난달 16일 불법입국해 억류해온 美공민 추방 결정"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중순 불법 입국해 억류된 미국 국적자를 추방하기로 했다고 16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0월 16일 미국 공민 브루스 바이론 로랜스가 조중(북중) 국경을 통하여 우리나라에 불법입국하여 해당 기관에 억류되었다"며 "조사 과정에 로랜스는 자기가 미 중앙정보국의 조종에 따라 불법입국하였다는 데 대하여 진술하였다"고 전했다. 통신은 그러면서 "우리 해당 기관에서는 미국 공민 로랜스를 공화국 경외로 추방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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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사개특위서 수사권조정 법안 상정부터 격돌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16일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대표 발의한 형사소송법과 검찰청법 개정안이 검경수사권 조정과 관련한 정부 입장을 반영한 안"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이같이 밝히고, "민주당 송기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역시 법무부 입장을 반영한 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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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 걱정 없는 주말…일부 지역 '영하' 추운 날씨
이번 주말에는 초미세먼지(PM-2.5)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토요일인 17일 전국 모든 지역의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좋음'(0∼15㎍/㎥) 또는 '보통'(16∼35㎍/㎥) 범위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북, 전북, 대구, 경북, 경남은 대기 정체로 인해 오전에는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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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동·서해 국제항공로 개설 제안…南 "검토하고 계속 논의"
북한이 동·서해를 지나는 국제항공로 개설을 제안하고, 우리 정부가 이를 검토하기로 해 남북 간 새 하늘길이 열릴지 주목된다. 남북은 16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남북 항공 실무회의를 열고 새 항로 개설과 관련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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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곤 "딸들 명문치대 안 다녀"…부정입학 의혹제기에 일침
딸이 숙명여고를 졸업하고 명문 사립대 치대에 진학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김상곤 전(前) 부총리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한마디로 가짜뉴스라는 것이다. 김 전 부총리는 16일 입장 자료를 내고 "제게는 여식이 세 명 있다. 첫째는 숙명여고에 배정받지 않았고, 둘째와 셋째가 숙명여고에 다녔지만 최근 구속된 교무부장을 담임으로 만난 적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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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파푸아뉴기니 도착…내일 시진핑과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했다. 문 대통령 부부를 태운 전용기는 이날 오전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서 출발, 오후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 잭슨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17일(현지시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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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잡은 화웨이 "2020년 삼성 제치고 세계 1위 할 것"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선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2020년에 삼성을 잡고 1위 자리에 오르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 리처드 유 화웨이 소비자 제품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16일(현지시간)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내년에 우리는 1위에 매우 가까워질 것이며, 어쩌면 삼성의 위치와 동등해질 것이다. 적어도 2020년엔 (1위가 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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