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전태일재단과 함께 19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중·고등학생 대상 '노동인권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중·고교생 약 900명(30학급)이 참여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전태일 열사가 근로기준법 준수를 요구하며 분신했던 장소와 '바보회'를 운영했던 명보다방 등을 둘러보며 노동인권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갖는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에는 노동인권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60회로 늘릴 계획"이라면서 "학교에서 노동인권 교육이 활성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ylee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