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교육부는 다음 달 7일까지 수도권·충청권·영남권·호남권 등 전국 4개 권역을 돌며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권역별 성과보고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시·도 교육청 관계자와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담당 교원들은 장애 유형과 특성을 고려한 교과수업·자유학기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눈다.
성은학교의 경우 중도·중복장애 학생의 특성에 맞춘 주제 중심 프로젝트 수업 사례를 소개한다. 서울맹학교는 시각장애 학생들이 모의재판 수업으로 진로체험을 할 수 있게 한 사례를 발표한다.
교육부는 자유학년제 도입 특수학교를 올해 48곳에서 내년에는 90곳으로 늘리고 장애 학생의 진로 탐색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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