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송민규(KDB산업은행)가 국제테니스연맹(ITF) 태국 국제남자 퓨처스 대회(총상금 1만5천 달러)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프루치야 이사로(태국)와 한 조로 출전한 송민규는 17일 태국 논타부리에서 열린 복식 결승에서 전디(대만)-후쿠다 소라(일본) 조를 2-1(6-3 4-6 13-11)로 물리쳤다.
송민규는 올해에만 퓨처스 이상급 대회에서 7번 복식 우승을 달성했다. 그 가운데 한 번은 퓨처스보다 등급이 높은 광주 챌린저 대회였다.
현재 송민규의 복식 세계 랭킹은 255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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