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18일 오전 0시 35분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해녀탈의장 앞 30m 해상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던 장모(44·서귀포시)씨가 물 위에 떠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장씨는 해경과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해경은 밤에 얕은 바다에 직접 들어가 불을 밝혀 어패류 등을 잡는 일명 '해루질'을 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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