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입력 2018-11-18 10: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 문대통령, 미중러 협력·아세안 동행…비핵화 동력 보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엿새간의 아세안(ASEAN) 및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내디딘 평화 행보는 미국과 중국 등 관련국들과 평화적 방법에 의한 한반도 비핵화의 공감대를 다지며 비핵화 동력을 보전(保全ㆍ온전하게 보호하여 유지함)한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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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정상 '분수령' 공감 속 習 방북 의지…비핵화에 속도 붙을까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현시점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중대 분수령'이라는 데 공감하고 긴밀한 협력을 약속하면서 한반도 비핵화에 다시금 속도가 붙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고위급회담이 연기되는 등 비핵화 진전의 발목을 잡는 요인들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북한의 행보에 영향을 미치는 중국의 협력을 끌어냄으로써 문 대통령의 촉진자 역할에 더욱 힘이 실릴 가능성이 커진 것 아니냐 하는 기대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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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경궁 김씨' 계정에 그간 어떤 글이 올라왔길래

이른바 '혜경궁 김씨(@08__hkkim)'로 세간에 알려져 온 트위터 계정에는 과연 어떤 글이 올라왔길래 이례적으로 수사기관이 계정주까지 찾아나서는 일이 벌어졌을까. 게다가 수사를 견인한 주체도 야당이 아니라 여당과 진보진영 쪽 인사들이었던 배경은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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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초에 걸린 예산국회…유치원3법·아동수당법도 줄줄이 제동

여야 대립에 따른 정국 경색으로 국회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도, 주요 민생법안 처리도 모두 제동이 걸렸다. 당장 국회 각 상임위원회에서 넘어온 예비심사안을 재심사해야 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예결소위) 구성을 놓고 여야는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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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생활 1년 넘으면 이혼배우자 국민연금 나눠 갖게 한다

혼인 기간이 1년 이상이면 이혼 배우자의 국민연금을 나눠 가질 수 있게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현재는 결혼생활을 5년 이상 유지해야만 국민연금을 분할할 자격을 얻을 수 있다. 18일 보건복지부와 국회에 따르면 이런 방향으로 이른바 '분할연금' 제도를 바꾸도록 하는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발의돼 본격 논의에 들어가면서 입법화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분할연금 제도는 부부가 이혼할 경우 전(前) 배우자의 노령연금액 중 일부를 청구해 받을 수 있게 한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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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 줄어든 단순노무직…'식당→미용실 등' 진원 이동

지난달 경제적 취약계층이 많은 단순노무직이 통계작성이 시작된 최근 5년 새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노무직 감소세는 상반기 숙박·음식점업이 주도했지만, 최근에는 미용실·예식장 등 규모가 작은 서비스업으로 진원(震源)이 확대·이동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내수 위축에 더해 온라인 소비 확산 등 구조적 요인까지 겹치면서 자영업 경기 부진이 심화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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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서울 생필품 4개 중 3개 가격 상승…최대 5∼6% 올라"

지난달 서울 시내에서 판매된 생활필수품 4개 가운데 3개꼴로 가격이 한 달 전보다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세탁세제와 식용유로 한 달 새 5∼6%나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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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 오른다는데…숙박음식점업 비은행 대출, 3년새 2배로

숙박·음식점업의 대출이 고금리인 제2금융권 위주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금리가 오르고 경기가 꺾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자영업종이 많은 숙박·음식점 업주들의 대출 상환 부담이 한층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비은행 예금 취급기관의 숙박·음식점업 대출은 15조5천249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1.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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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늘어…공공행정·교육서비스 성장률 금융위기후 최고

3분기 공공행정과 교육서비스 분야가 금융위기 이래 가장 큰 폭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 채용이 늘어난 영향으로 추정된다. 18일 한국은행이 집계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을 경제활동별로 보면 공공행정 및 국방은 작년 동기 대비 3.7% 성장했다. 이는 2009년 4분기(4%) 이래 약 9년 만에 최고 성장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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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바 주식 지난주도 개인은 사들여…외인·기관은 매도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이하 삼성바이오)가 분식회계 이슈로 출렁거린 지난주 개인투자자들은 삼성바이오 주식을 더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와 코스콤에 따르면 지난 12∼14일 3거래일간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기관투자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을 829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외국인도 9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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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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