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나흘간 2만여명 참관

입력 2018-11-18 13:24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나흘간 2만여명 참관
1억5천만 달러 상담·4천889만 달러 계약추진…17일 폐막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지난 17일 폐막한 2018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상담액 1억5천만 달러, 계약추진액 4천889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을 자동화기기전·부품소재산업전·로봇산업전으로 나눠 나흘간 엑스코에서 열었다.
참가업체 366개, 참관객 2만113명 등 역대 최대규모로 치른 행사 기간에 참가업체들은 상담액 1억5천298만 달러, 계약추진액 4천889만 달러 성과를 냈다.
올해는 외국기업이 참가업체의 15.8%(15개국 58개사)를 차지했다.
대구시가 10개국 바이어 61개사를 초청해 참가업체 87곳과 343차례 맞춤형 상담을 주선한 결과 지난해보다 상담액은 20%, 계약추진액은 61%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국내 기계산업과 협력 수요가 많은 일본·스위스·중국·베트남·싱가포르 바이어와 상담 성과가 좋다"고 말했다.
올해 전시회는 스마트공장, 첨단공구, 협동로봇, 혁신소재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선보여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동화기기전에서 진동제어 수직 다관절 로봇, 골프퍼팅 로봇, 농구슈팅 로봇, 바리스타 로봇이, 부품소재산업전에서 다이텍연구원의 고속형 연속식 복합재료 가공기가 관람객 시선을 모았다.
로봇산업전은 현대로보틱스, 스토브리코리아 등 글로벌 로봇기업 각축장이었다. 한국야스카와전기는 이벤트 부스에서 '인공지능 로봇과 오목게임 한판 대결'을 진행해 인기를 끌었다.

같은 기간 2018 대구글로벌로봇비즈니스포럼이 '국경을 넘어선 새로운 시작, 새로운 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함께 열렸다.
김창호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장은 6개국(한국·미국·프랑스·러시아·싱가포르·말레이시아) 8개 로봇클러스터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연 글로벌 로봇 슈퍼 클러스터 출범식에서 초대 회장에 선출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기계로봇산업을 지역 주력산업이자 미래산업으로 육성해 대구가 기회의 도시임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yi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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