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GS칼텍스 예울마루(이하 예울마루)가 연말을 맞아 기획 공연을 잇달아 선보인다.
23∼24일에는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이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발레로 꼽히는 '호두까기 인형'은 겨울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발레리나 강수진 예술감독이 이끄는 국립발레단의 아름다운 율동과 차이콥스키의 명곡을 만날 수 있다.
12월 6일에는 브런치 콘서트가 열려 'Classic on Screen'을 주제로 영화음악을 선보인다.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영화와 그 순간을 장식한 음악들로 관객들과 함께한다.
영화 '미션', '대부' 등의 OST와 바흐, 헨델, 모차르트의 음악이 준비됐다.
12월 21∼23일에는 창작뮤지컬 '식구를 찾아서'가 무대에 오른다.
다른 환경 속에서 살아온 두 노인의 좌충우돌 스토리가 웃음과 감동을 자아낸다.
2011년 초연 이후 언론의 호평과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받아 주목받았다.
진정한 식구에 대한 의미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보면 좋은 뮤지컬이다. (문의 : 예울마루 홈페이지 www.yeulmaru.org, ☎ 1544-7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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