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씻기·기침 예절 준수해야"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는 최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예방접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6일 발령된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는 작년보다 2주 빨랐다.
전북도는 19일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됐더라도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미 접종자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어린이와 노인 등 무료접종 대상자 외에 임신부 등의 고위험군, 건강한 청소년과 성인도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자, 심장질환자, 폐 질환자, 신장기능장애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독감'으로도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일반적인 감기와 달리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과 더불어 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수건,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예절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 발열·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유행 기간에는 되도록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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