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국내 겨울 여행지로 여전히 강원도가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호텔 검색 엔진 호텔스컴바인(www.hotelscombined.com)이 자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와 겨울 여행 트렌드를 19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국내지역 중에서 강원도 속초, 강릉, 정선, 평창, 양양 등 5곳이 인기 상위 20개 도시에 들어갔다.
강원도 소재 4곳의 호텔이 국내 호텔 예약 상위 20위 안에 포함됐다. 동계올림픽 개최로 신규 호텔들이 문을 열었고 서울∼강릉 KTX 개통, 가을 단풍여행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하반기 해외 여행지 중에선 삿포로가 상위 10위권 도시에 이름을 새로 올렸다.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1월 말 체크인 기준 검색량 순위를 보면 오사카와 도쿄 등 일본 도시가 1, 2위를 지켰고 방콕과 홍콩 검색 상승세도 눈에 띈다고 전했다.
방콕은 작년 동기 8위에서 올해 3위로, 홍콩도 작년 6위에서 올해 4위로 각각 순위가 높아졌다.
다낭은 4위에서 8위로 순위가 떨어졌으나 베트남 하노이와 호이안 등 도시 순위는 높아졌다. 라카이와 코타키나발루, 세부 등 필리핀 인기도 다소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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