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강화·옹진군내 16곳 대상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내년부터 도서·벽지 지역 학교 보건실의 낡은 시설을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도심보다 상대적으로 낙후한 강화·옹진군 내 학교 16곳 보건실이다. 초등학교 9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5곳이 포함된다.
예산 1억6천400만원을 들여 이들 학교 보건실에 있는 낡은 기자재와 물품을 교체하고 시설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도서·벽지 교육진흥법'상 도서·벽지 지역인 강화군과 옹진군 내 초·중·고교 45곳을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해 개선 대상을 선정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노후한 보건실 환경을 개선해 도심과의 교육격차를 좁히고 감염병이나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학교 보건실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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