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경동장학재단은 19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회의실에서 '2018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재단은 성적이 우수한 학생 11명에게 해외연수 프로그램 참여 비용 8천6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수여식에는 장학생들과 정무영 재단 이사장(UNIST 총장), 송재호 재단 이사(경동도시가스 회장), 홍근명 재단 감사 등이 참석했다.
장학생 중 5명은 올여름 'UNIST-하버드 공대 하계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5명은 겨울에 진행되는 캐나다 맥길(McGill) 대학교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나머지 1명은 현재 독일 뮌스터대학교(University of Muenster)에 교환학생으로 체류 중이다.
경동장학재단은 향토기업인 경동도시가스가 울산과학기술원에 우수학생을 유치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인재를 육성하려는 취지로 2007년 50억원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설립한 재단이다.
송재호 이사는 "창의적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장학생들이 주변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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