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조선·해양산업 변화와 최신 업계 동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18 국제조선해양기자재콘퍼런스가 20일 오전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부산시, 산업통상부, 국내외 조선·해양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조선·해양산업의 새로운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 31명이 연사로 나서 정보를 공유했다.
세계적인 산업분석·컨설팅 기업인 IHS 마킷의 피터 터시웰 이사는 '해운 빅데이터로 본 한국 조선해양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강연했다.
뷰로베리타스, 나파(NAPA)사, 콩스버그마리타임, MAN 에너지솔루션스,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선주협회, 한국선급,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지에서 각계 전문가가 연단에 올랐다.
이들은 '조선·해양산업의 대변화', '환경규제와 선박추진연료의 변화', '해운과 선박 금융', '조선기자재 수요 트렌드' 등 4개 세션에 참가해 자율운항 선박을 비롯한 조선·해양분야 신기술과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대처 방법 등을 논의했다.
'한·러시아 해양산업 비즈니스포럼'과 1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기업홍보전시회도 마련됐다.
c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