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산개발, 공유오피스 시장 진출…내년 1월 1호점

입력 2018-11-20 10:24  

롯데자산개발, 공유오피스 시장 진출…내년 1월 1호점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롯데의 부동산 개발운영사인 롯데자산개발이 공유오피스 시장에 진출한다.
롯데자산개발은 내년부터 '워크플렉스'(Workflex)라는 이름의 공유오피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워크플렉스는 '일'(work)과 '유연한'(flexible)이라는 두 단어를 합친 용어로 이용기업의 개성과 특성, 필요에 따라 다양한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호점인 '워크플렉스 역삼점'은 2019년 1월 서울 강남구 '강남N타워'에 마련된다.
강남N타워는 테헤란로 일대에 유일하게 신규 공급되는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이다. 워크플렉스 역삼점은 이 건물 7∼9층에 들어선다.
각 층의 전용면적은 940여㎡, 전체 전용면적은 2천800여㎡다.
롯데자산개발은 국내외 대도시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공유오피스 사업을 확대해 2030년까지 50개 점을 열 계획이다.
롯데자산개발 이광영 대표이사는 "종합부동산회사로서 복합개발과 주거임대, 자산관리(PM) 등 다양한 부동산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용자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비즈니스 커뮤니티 공간과 롯데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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