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국민銀,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확대 위한 업무협약
(세종=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교육부와 KB국민은행은 21일 직업계고 졸업자의 취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는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국민은행은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일반고 직업계열 등 연 1천명의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취·창업 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국민은행은 또, 직업계고에 적합한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하고 우수 현장실습·고졸 채용 기업에는 대출금리를 연 1%포인트 추가로 인하(연 1천억원 한도)해주는 등 금융 지원에 나선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어려운 고용상황에서 정부와 금융권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협력하는 계기가 됐다"며 "직업계고 학생 등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주고,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교육제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민은행은 2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18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에는 200여개 기업과 청년 2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기업들은 취업 정보를 제공하며 애경화학·코웨이, LG유플러스 협력사인 씨에스리더 등은 현장 채용을 진행한다.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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