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가 공동체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고난과 역경을 꿋꿋하게 극복하는 가족 이야기를 다룬 영화 '원더' 상영회를 마련했다.
20일 오전 10시 월성 CGV에 이어 오는 22일 오전 10시에 칠곡 CGV에서 상영한다. 선착순으로 무료 감상할 수 있다.
영화 원더는 선천적 안면기형을 갖고 태어나 헬멧 속에 자신을 숨겼던 10살 소년 어거스트와 그의 가족의 일상 이야기이다.
어거스트가 처음 학교에 들어간 뒤 겪는 1년간의 사건·사고를 통해 세상의 편견을 극복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하영숙 대구시 여성가족정책관은 "우리 주변에서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장애인으로 살아가는 분들에게 친절과 배려로 힘이 되는 시민이 되자는 의미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영화관람 신청 문의 ☎070-7769-9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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