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지역 혁신성장·일자리 창출을 주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2018년 신규 스타기업' 8개사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7월부터 지역 26개 중기업을 대상으로 스타기업 신청을 받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요건심사, 재무평가, 현장조사 등을 거쳐 8개사를 최종 뽑았다.
이로써 대구경제를 이끌 스타기업은 기존 79개사를 포함해 모두 87개 업체로 늘었다.
8개 스타기업은 지난해 기준 평균 매출액 356억원, 평균 수출액 155억원, 종업원수 평균 115명이다.
분야별로는 기계·자동차 3개사, 전기·전자 2개사, 소재·화학, 의료, IT·지식서비스 분야 각 1개사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기계·자동차 분야 대영코어텍은 공작기계모듈 생산, 삼우농기는 농기구 관련, 진명산업은 자동차 구동부품 가공 원천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제조기업이다.
전기·전자분야 에스티아이는 광섬유 모재(母材) 설비 제조 전문기업이며 씨티에스는 LCD 등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용 초음파세정기를 개발·생산한다.
또 신성켐텍(소재·화학)은 자동차·전자용 진동 및 소음 차단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메가젠임플란트(의료)는 국산 임플란트 업체 중 유럽 최고 점유율을 자랑한다. 포위즈시스템(IT·지식서비스)은 스마트 교육시스템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가진 IT기업이다.
스타기업에 선정된 업체는 대구테크노파크 등 지역 26개 육성참여기관과 연계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고, 기관의 우수연구원과 연계한 프로젝트 매니저(PM) 제도 지원을 받게 된다.
지정서 수여식은 21일 오후 3시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중앙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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