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와 역사여행…CNTV '시간역행, 그날로'

전문가와 역사여행…CNTV '시간역행, 그날로'
23일 낮 12시 50분 첫방송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역사드라마 채널 CNTV가 오는 23일 낮 12시 50분 자체 제작한 역사 탐방 버라이어티 '시간역(驛)행, 그날로'를 선보인다고 21일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테마 열차를 타고 역사적인 현장을 탐방하는 내용으로, 모든 회차에 해당 여행지의 역사와 비화를 들려줄 각 분야 전문가가 출연하며 재미를 더할 연예인과 일반인 기행단이 함께한다.
1부 '전주의 맛을 미행하다' 편에는 요리 연구가 홍신애와 개그우먼 홍윤화, 방송인 아비가일, 호텔조리과 학생들이 출연해 거북선을 본뜬 남도 해양 열차를 타고 전주로 떠난다.
2부 '근대사는 흐른다' 편에서는 역사 강사 라영환, 개그맨 박영진, 방송인 크리스티안과 네 명의 대학생이 서해 금빛열차를 타고 군산을 방문해 근대 건축관과 세관에서 근대의 발자취를 좇는다.
3부 '달콤하고 아름다운 소리 한 방울' 편에서는 국악인 박애리와 방송인 유재환, 로미나가 와인 시네마 열차를 타고 영동에 내려 우리 소리를 체험한다.
4부 '아픔과 미래가 공존하는 DMZ 여행' 편에서는 민통선 내로 진입하는 유일한 열차인 평화열차 DMZ에 역사 강사 심용환, 개그맨 변기수 등이 올라 임진강과 황포돛배를 둘러본다.
CNTV는 최근 몽골 유목민 문화를 체험한 '주마간산', 역사극 '조선 정쟁 드라마 왕자의 대결' 등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데 주력하며 내년 초에는 또 다른 특별기획 '더 해장로드'를 방송할 예정이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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