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전비철 포항공대에 인문사회학부 발전기금 5억원 기부

입력 2018-11-21 11:22  

풍전비철 포항공대에 인문사회학부 발전기금 5억원 기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비철금속합금 분야 중견기업인 풍전비철이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에 5억원을 기부했다.
포항공대는 풍전비철 송동춘 회장, 한정건 부회장 등이 최근 학교를 찾아 '인문사회학부 발전기금'을 내놓았다고 21일 밝혔다.
이 학교는 기금을 학생이 과학전문 지식뿐만 아니라 인문·사회학 소양을 두루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교육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기업은 업종과 관련한 학문 발전을 위해 기부하곤 한다.
그러나 비철금속합금 기업인 풍전비철이 공학 분야가 아니라 인문사회학 교육을 위해 기부한 것은 이례적이다.
송동춘 풍전비철 회장은 "송호근 포항공대 인문사회학부장으로부터 공학과 인문이 이어질 수 있다는 말을 들은 적 있다"며 "포항공대가 사회를 읽는 통찰력을 갖춘 창의적인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인문사회학 교육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기를 바란다"고 기부 이유를 설명했다.
김도연 포항공대 총장은 "풍전비철이 보여준 융합인재 양성에 대한 깊은 뜻을 잘 새기겠다"고 말했다.
풍전비철은 1983년 설립돼 아연, 알루미늄과 같은 주요 비철금속합금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세계 2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sds1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