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커, 스타트업과 협업 공간 '시그니처 스토어' 오픈

입력 2018-11-21 11:49   수정 2018-11-21 11:55

데스커, 스타트업과 협업 공간 '시그니처 스토어' 오픈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퍼시스그룹의 디자이너와 스타트업을 위한 가구 전문 브랜드 '데스커'(DESKER)가 강남구 신사동에 첫 번째 오프라인 공간인 '데스커 시그니처 스토어'를 23일 오픈한다.
강성문 일룸 데스커 대표는 21일 데스커 시그니처 스토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소규모 오피스에 적합한 가구 브랜드를 만들자는 취지로 데스커를 론칭한 지 3년이 안됐는데, 이번에 스타트업들과 협업한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이번 오프라인 매장에는 열정을 지닌 스타트업들의 철학을 이해하고 사업 아이디어와 영감을 주는 데 더해 이들과 함께 성장한다는 데스커 만의 브랜드 철학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데스커 시그니처 스토어를 방문해 새로운 영감을 얻고 몰입을 위한 건강한 열정을 깨우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데스커는 이번 매장을 제품과 사람, 공간을 이어줌과 동시에 데스커가 제안하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차별화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기획했다.
e스포츠, 커뮤니티 서비스, 브랜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국내외 스타트업들과 협업했다.
매장 지하 1층과 1층에는 최적화된 업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다양한 오피스 가구가 전시된 쇼룸과 더불어 e스포츠 매니지먼트 조직 GEN.G와 협업해 마련한 MD샵과 IT존이 꾸려진다.
2층은 브랜딩 전문 스타트업 '베러먼데이'와 공동으로 설계한 카페가 입점해있고, 3층에는 독서모임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 스타트업 '트레바리'와 함께 기획한 북카페가 자리했다.
2016년 4월 론칭한 데스커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공유오피스 '크레아', 국내 공유오피스 업체 선두주자 '패스트파이브' 등의 공간을 디자인 한 바 있다.
강 대표는 "처음 사내 벤처 같은 느낌으로 작은 팀에서 시작했는데 올해 10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는 브랜드로 컸고 계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지만 데스커는 매출이 중요한 브랜드가 아니라 우리나라 스타트업, 디자인 기업들이 사랑하는 매니아가 있는 브랜드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kamj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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