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액 전국 평균보다 떨어져…농가 수·농가 인구 각 2.1% 감소
(진주=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지역 지난해 평균 농가소득이 3천675만원으로 전년보다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 진주사무소는 지난해 연말 경남지역 농가는 모두 12만4천865가구로 도내 전체 가구의 9.7%라고 21일 밝혔다.
농가 인구는 27만4천930명으로 전체 인구의 8.2%로 집계됐다.
농가 수와 농가 인구는 전년 대비 각각 2.1% 감소했다.
농가 경영형태는 논벼가 35.2%로 가장 많고 채소·산나물이 32.1%로 뒤를 이었다.
특히 채소·산나물 농가는 모두 4만41가구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았다.
농가 중 과수 농가는 단감(1만1천263가구), 축산 농가는 한우(9천135가구)가 가장 많았다.
시설보유 농가 중 1.5㏊ 이상 대규모 농가는 723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도내 농가 평균 소득은 전국 평균 소득보다 148만7천원이 적었다.
또 농가 평균소득 중 농업소득 비율은 24.9%에 그쳤다.
choi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