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창원토월고에 이어 내달 15일까지 43개 고교서 진행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새내기 유권자 연수'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만19세에 이르러 생애 첫 선거권을 가지게 되는 고3 학생들에게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 역할을 당부하기 위해서다.
이날 창원토월고등학교에서 민주 시민교육 전문강사로부터 '유권자의 권리와 의무'에 대한 강연과 모의투표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내달 15일까지 도내 43개 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
특히 모의투표 체험행사는 첫 투표권을 행사하게 될 예비유권자들이 투표소에서 혼란을 겪지 않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공직선거에서 사용하는 투표용지 발급기와 본인확인기 등을 활용해 현장감 있게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새내기 유권자들이 투표 중요성을 인식하고 주권행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향후 공직선거 투표에 적극 참여해 올바른 정치문화를 이끌어가는 주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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