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청주시는 21일 낙후지역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성공을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충북개발공사와 함께 '도시재생 리-스타트 업' 선포식을 열었다.
3개 기관은 이날 청주 도시재생허브센터에 모여 지역 특성을 살린 연계사업 발굴·지원, 협력체계 구축,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 적극 대응을 약속했다.
청년들의 주거 안정 대책을 마련하고 둥지 내몰림 방지를 위한 공공 임대주택 공급도 확대하기로 했다.
옛 연초제조창과 내덕1동, 우암동, 운천·신봉동에서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청주시 등 3개 기관은 선언문을 통해 상생, 다차원 개선, 지역성, 감성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스마일(Synergy, Multi, Innovation, Locality, Emotion) 재생'을 선포했다.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추진되는 지역 마을활동가와의 협력도 강화된다.
시는 뉴딜 사업 총괄 코디네이터에 김영환 청주대 교수와 손세원 충청대 교수, 반영운 충북대 교수, 우암동 거주 연영화씨, 운천·신봉동 한정임씨, 내덕1동 신혜정·정미영씨를 임명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재생의 가치를 청주형 도시재생에 오롯이 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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