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외국인이 1년간 한국에서 하고 싶어 하는 일'(버킷리스트)을 주제로 한 '2019년 해외 홍보 달력'을 제작해 배포한다.
23일 발간될 예정인 이 달력에는 '해외 검색엔진 대상 한국관광 검색어 트렌드 분석 보고서'(한국관광공사), '2018 해외 한류 실태조사'(국제문화교류진흥원) 등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선정한,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체험하고 싶어 하는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골고루 담았다.
버킷리스트에는 'K팝 콘서트 가기', '제주도 여행', '템플스테이 체험', '비무장지대(DMZ) 관광', '길거리 음식 맛보기', '한국의 밤 문화 체험' 등이 포함됐다.
목록마다 교통정보, 지도, 공식 영문 사이트 등 다양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QR코드를 추가해 실용성과 소장 가치를 높였다.
달력은 전 세계 문화예술계, 언론계, 여론 주도층 인사들이 보내준 한국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대한 성의 표시로서 180여 곳 재외 공관을 중심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해문홍 관계자는 "그동안 해외 홍보 달력은 고품질로 제작돼 해외 주요 인사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는데 올해는 특히 고급스러움에 실용성까지 더해져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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