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국 의료인 100여명 참가…대구 우수 의료기술 소개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의료관광객 유치와 의료한류 조성을 위한 '제1회 아·태 안티에이징 코스'가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포와 시내 병원 등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아·태 안티에이징학회와 대구컨벤션뷰로가 공동주관하는 행사에는 아시아·태평양지역 17개국 의사, 병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가한다.
피부과, 성형외과, 모발이식, 치과 4개 전공별로 열리며 러시아, 중국, 우즈베키스탄, 불가리아, 키프로스 등 해외 의료인과 국내 의료인이 함께 강의, 실습 프로그램(라이브 서저리), 병원 매니지먼트 프로그램 등을 한다.
지역병원인 올포스킨, V성형외과, 경북대 모발이식센터, 엑스코에서는 실습 프로그램을 마련해 대구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소개한다.
또 의료로봇과 인공지능(AI), 의료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선천성 혈관기형, 3차원 프린팅 기술 등 대구의 정보통신기술(ICT)과 안티에이징산업을 융합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세계에 메디시티 대구 의료기술을 알리고 대구 의료산업이 해외에 진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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