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영연맹 공식 후원사 '아레나' 관계자 광주 방문

입력 2018-11-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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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영연맹 공식 후원사 '아레나' 관계자 광주 방문
내년 대회 유니폼 등 현물후원·마케팅 관련 상생방안 등 논의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스포츠 전문 의류 '아레나(ARENA)'의 아시아 판권을 소유한 일본 데상트 관계자들이 광주를 방문했다.
22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일본 데상트의 하루키 료이치 스포츠 마케팅부장과 실무자, 한국 아레나 소속 정종훈 전무 등이 전날 광주를 방문해 관계부서와 실무회의와 현장실사를 벌였다.
아레나는 국제수영연맹(FINA)의 공식 후원사로서 FINA의 유니폼 등을 후원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아레나 측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티셔츠, 바지, 가방 등 아레나 스포츠용품을 FINA 파트너와 심판, 자원봉사자 등 1만4천여 명에게 후원 공급할 예정이다.
이들은 유니폼 등 현물후원, 아레나 하우스, 마켓스트리트 등과 관련해 조직위와 실무회의를 열어 협의했다.
현장 근무자들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유니폼의 재질, 색상, 디자인 등에 대한 세심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고 다양한 디자인과 시안을 제시할 것을 약속했다.
또 주 경기장인 남부대와 여수 오픈워터수영 경기장을 방문해 마켓스트리트 부지의 아레나 하우스, 관람객과 선수들의 동선 등에 필요한 효과적인 장소 선정을 위해 집중 논의를 벌였다.
조직위 관계자는 "대회 전 많은 만남을 통해 요구사항을 협의해 나감으로써 서로에게 득이 되는 성공적 대회를 치를 수 있을 것"이라며 "조직위 역시 지속적인 기술협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j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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