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대구지역 중학교 3학년까지 전면 무상급식(종합)

입력 2018-11-22 16:19  

내년부터 대구지역 중학교 3학년까지 전면 무상급식(종합)
2021년까지 추진하려다 '공약 후퇴' 여론에 시기 앞당겨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홍창진 기자 = 내년부터 대구 모든 중학교에서 전 학년 무상급식이 실시된다.
당초 내년에 중학교 1학년을 상대로 먼저 무상급식을 하고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중학교 3학년까지 확대할 계획이었으나 여론을 고려해 시기를 앞당겼다.
대구시와 대구시 교육청은 시의회 예산 심의를 앞두고 예산 분담 방안을 포함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무상급식 예산 416억원은 대구시 166억원, 대구시 교육청 208억원, 8개 구·군 42억원씩 분담한다.
시와 시 교육청은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로 학부모 급식비 부담이 줄어들고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 발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은 권영진 대구시장과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의 6.13 지방선거 공통 공약이다.
그러나 재정 여건 등을 이유로 단계적 무상급식으로 후퇴하자 학부모와 시민단체들이 반발해 왔다.
참교육학부모회 등 학부모 단체는 전날 오전 대구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촉구했다.
대구지역 초등학교는 2017년 4∼6학년을 시작으로 올해 전면 무상급식을 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으로 지역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 발달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jdan@yna.co.kr realis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