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대한출판문화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오는 24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개막하는 제32회 과달라하라 국제도서전에 한국관을 설치,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과달라하라 국제도서전은 세계 최대 도서전인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다음으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50여 개국 2만여 명 이상의 출판 관계자, 8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올해 도서전 주빈국은 포르투갈이다.
규모 102㎡의 한국관에는 출판사 다락원, 여원미디어, 웅진씽크빅, 창비, 펭귄나라가 부스를 열고 도서 저작권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민음사, 풀과바람, 한국잡지협회, 현암사, 흐름출판은 도서를 위탁 전시한다.
현지 한류 바람 등에 힘입어 '문화는 파도다: 한국의 물결'을 주제로 도서 전시회도 열린다.
윤철호 출협 회장은 "국내 도서 저작권 계약 성사에 기여하는 한국관 운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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